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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세계은행과 개도국 디지털 발전 방안 공유

등록 2023.03.23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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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성 원장, 세계은행서 열린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 참석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향한 새로운 여정' 세션 키노트 발표

[서울=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에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데이터 인프라와 디지털플랫폼에 대해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에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데이터 인프라와 디지털플랫폼에 대해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에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 성과인 디지털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전략도 제시했다.

23일 NIA에 따르면 황 원장은 22일(현지시간) 오전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향한 새로운 여정' 세션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 효율적인 '국가 데이터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 원장은 '데이터 준비 80%, 활용 20%' 패러다임을 '데이터 준비 20%, 활용 80%'로 전환해야 한다며 데이터 생태계 혁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세계은행 고객인 개발도상국들을 위한 주권형 데이터 인프라 모델을 제안했다. 세계은행에서 추구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최고의 에너지 효율형 인프라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은행에서 추진하는 아프리카 데이터 센터 사업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은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디지털 정책과 주요 혁신 사례를 알리고, 세계은행과의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원장은 앞서 행사 1일차인 지난 21일 광츠 첸 세계은행 부총재, 크리스틴 젠웨이 창 디지털개발국장, 마헤쉬 우타므찬다니 동아시아 매니저 등과 면담했다. 이들은 지난 20년간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신탁기금과 디지털파트너십펀드 등 세계은행의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개도국의 디지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황 원장은 "앞으로도 NIA가 지난 36년간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세계은행과 공유하면서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및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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