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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 마스코트·엠블럼 공개

등록 2023.03.23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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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형상화 '초피·루피'

랜드마크 광안대교 형상 엠블럼

[부산=뉴시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초피(Chopy·왼쪽)와 루피(Loopy).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초피(Chopy·왼쪽)와 루피(Loopy).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와 엠블럼이 공개됐다.

부산시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마스코트 및 엠블럼 공개행사를 열었다.

조직위는 부산시의 시조인 갈매기를 형상화한 대회 마스코트 '초피', '루피'와 함께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한 엠블럼을 공개했다.

남자 마스코트 '초피'(chopy)는 탁구 기술 '촙'(chop)에서 착안했으며, 수비형 기술의 성질처럼 '움직임이 정확하고 신중한' 캐릭터를 뜻한다.

여자 마스코트 '루피'(loopy) 역시 탁구 기술 '루프'(loop)에서 유래했으며, 공격형 기술의 특성을 반영한 '놀고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다.

[부산=뉴시스]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제작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엠블럼.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제작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엠블럼.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엠블럼은 2020년 대회를 계승해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다.

엠블럼 중앙의 트로피 형태는 광안대교를 연상시키면서, 두 명의 선수가 악수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담아냈다.

배경이 되는 원형의 하늘은 비정형 동그라미를 사용해 한국의 대표적인 예술품 달항아리를 형상화했다. 오른쪽 위 원형은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한다.

조직위는 "엠블럼의 모든 요소가 결합한 전체 형태는 탁구 라켓과 공의 형상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개설과 함께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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