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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근위대가 선택한 보안 솔루션…삼성전자 '녹스'

등록 2023.03.24 08: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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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를 탑재한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 (사진=삼성전자) 2023.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를 탑재한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 (사진=삼성전자) 2023.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높은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바티칸 교황청 근위대의 경호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첨단 보안 솔루션 '녹스(Knox)'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의 경호시스템에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스위트'가 활용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는 교황과 바티칸 시국의 교황궁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바티칸 시국은 하루 평균 2만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철저한 보안이 필요하다.

녹스 스위트는 사용자가 기기를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관리자가 모든 경호 기기의 위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때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특히 경호상 위협이 예상되는 경우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기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순찰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배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대처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아 교황청 근위대는 '녹스 스위트'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를 경호에 활용하고 있다.

보안 우수성은 물론 내구성까지 감안해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 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 등이 교황청 근위대에 공급됐다.

해당 제품은 방수 IP68 등급으로, 물과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하는데 탁월하다. 미국 군사 규격(MIL-STD-810) 수준의 견고함을 갖췄다.

특히 갤럭시 탭 액티브2는 근위대 복장을 고려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원활하며, 배터리 지속시간도 길어 비상 상황 대처가 용이하다.

또 갤럭시 탭 액티브3는 선명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무전 통신 방식인 '푸시 투 토크' 기능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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