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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충북·대구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건축업체 선정 조달 공고

등록 2023.03.24 0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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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다음 달 11일, 대구는 다음 달 20일 공고 마감

정부, 충북·대구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건축업체 선정 조달 공고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 시험 인프라 확대와 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건축 업체 선정 조달 공고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충북, 대구이다. 충북은 지난 22일 공고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 11일 마감한다. 대구는 이날 공고 시작해 다음 달 20일 마감한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혼·간섭, 드론 방향탐지, 자율주행용 레이다 센서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 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4월에 충북과 대구가 구축 지역으로 선정됐다. 구축을 위한 시설 설계부터 건축 인허가까지 모두 완료했다.

충북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 시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대형 차량  시험을 위해 넓은 전파 차폐공간(1350㎡, 높이 10m)과 차량용 턴테이블 등이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대구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신제품 개발 촉진과 고도화를 위한 전파 시험 공간이다.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전자파 차폐공간(600㎡)과 전파시험 지원시설(900㎡)이 구축된다. 완공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관련 기관과의 협업 및 성과 확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전파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내 전파 시험수요에 대응하고 전파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파시험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전파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전파 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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