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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WGC 델 매치플레이 2연승…16강 유력

등록 2023.03.24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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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주형 1승 1패로 3차전서 필승 다짐

이경훈, 16강 진출 좌절

[폰테베드라비치=AP/뉴시스] 김시우가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6번 페어웨이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03.13.

[폰테베드라비치=AP/뉴시스] 김시우가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6번 페어웨이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03.13.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 2연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빅토로 호블란(노르웨이)을 제압했다.

세계랭킹 9위 호블란을 상대한 김시우는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파 세이브를 하며, 보기를 두 차례 범한 호블란과의 격차를 벌렸다. 김시우는 5번홀부터 14번홀까지 5개의 버디를 잡아내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시우는 1, 2차전에서 노보기 플레이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2018년 이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김시우는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임성재(25)와 김주형(21)은 1승 1패, 이경훈(32)은 2패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J.T. 포스턴(미국)에게 1홀 차로 패했고, 김주형은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에게 1홀 차로 패했다. 임성재와 김주형은 25일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경훈은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대회는 16개조(그룹당 4명)가 경쟁하고 있으며 조 1,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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