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치킨값 전격 인상에…경쟁 브랜드들 "현재 검토 안해"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너시스BBQ는 24일 "원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bhc치킨 측도 "아직 인상과 관련한 논의를 한 바 없다"며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3일부터 품목별로 소비자 권장 가격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교촌 오리지날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3000원 오른다. 교촌의 가격 인상은 2021년 11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외국계 치킨 브랜드인 KFC는 지난 2월 7일부터 버거와 치킨 가격을 100~200원 올린 바 있다. KFC는 지난해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제품 가격을 인상한 뒤 7개월 만에 또다시 가격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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