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감각발달 돕는다"… 교육용 완구제품 잇단 출시
데이비드토이, 미술 놀이 완구 출시
레고 코리아, '야채 쑥쑥 시리즈' 선보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거리를 찾은 학부모와 어린이가 학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02.27. xconfind@newsis.com
26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완구 기업 데이비드토이는 최근 인형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뿌려뿌려 뿌려펫'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나만의 인형을 만들 수 있는 미술 놀이 완구다. 에어브러쉬펜과 꾸미기 스티커를 활용해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인형을 꾸밀 수 있다. 특히 물로 씻으면 원상태로 복구돼 무제한으로 칠하고 지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뿌려펫은 유니콘 인형 '유니', 공룡 인형 '렉시', 강아지 인형 '퍼피', 곰 인형 '포포' 등 총 4종류로 구성됐다. 에어브러쉬펜의 경우 별도의 리필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레고 코리아는 영유아의 성장을 돕는 '레고 듀플로 야채 쑥쑥 시리즈'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재배부터 운반, 장보기, 정원 가꾸기 등 야채가 자라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배우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레고 듀플로 야채 정원'에서는 정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통해 생태계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레고 듀플로 야채 마켓'에서는 장보기 역할놀이가 가능하다. 야채를 직접 트랙터에 실어 운반해보는 '레고 듀플로 야채 트랙터'와 당근을 층층이 쌓아 올려 자라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레고 듀플로 당근이 자라요'도 조립을 통한 근육 발달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영유아 놀이 교구를 개발·유통하는 짐월드도 최근 영유아 자석 교구 브랜드 '스틱오'와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스틱오 핑크퐁 아기상어 세트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영유아 전용 자석 블록으로 스틱오의 '베이직'과 '플레이' 피스를 이용한 창작 놀이 및 역할 놀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각 세트에는 놀이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장난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호기심을 심어주고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이 완구의 순기능"이라며 "완구를 통해 부모들은 육아와 아이들 교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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