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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GM '올해의 공급사'…양·음극재 공급 늘린다

등록 2023.03.2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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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제너럴모터스(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GM 샴 쿤주르 전무(왼쪽부터), 포스코퓨처엠 박준영 해외마케팅그룹장, 얼티엄캠 차치규 법인장, GM 프라브조트 나누아 전무, GM 아니르반 쿠메르 전무.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제너럴모터스(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GM 샴 쿤주르 전무(왼쪽부터), 포스코퓨처엠 박준영 해외마케팅그룹장, 얼티엄캠 차치규 법인장, GM 프라브조트 나누아 전무, GM 아니르반 쿠메르 전무.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 완성처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매년 전 세계 협력사 가운데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회사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GM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대규모 양·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GM의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 강화에 협력해왔다.

제프 모리슨 GM 구매 담당 부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은 GM과 함께 북미에서 양극재 현지화에 기여하는 등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얼티엄캠은 내년 연산 3만톤 규모 양극재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조389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남 광양 공장에서 생산하는 총 13조7696억원 규모의 양극재도 얼티엄셀즈에 직접 공급한다. 9393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도 포항에서 생산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공급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GM과 미국, 유럽 등 권역별 공급망 강화를 위해 북미에 양극재 공장 증설과 함께 중간 원료인 전구체 공장 신설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양사는 양·음극재에 대한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소재 공급 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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