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클린스만호 데뷔전 선발 공개…손흥민 넣고 김민재 막는다

등록 2023.03.24 19:03: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늘 밤 오후 8시 울산서 올해 A매치 첫 경기

'독일파' 정우영 선발 출격…'골든보이' 이강인, 벤치 대기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울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 데뷔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토트넘)이 넣고, 김민재(나폴리)가 막는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에 오른 뒤 대표팀이 치르는 첫 A매치다.

또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으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기도 하다.

짧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과 멀게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4강을 향해 뛴다.

카타르월드컵 멤버가 클린스만호 1기 주축을 이룬 가운데 첫 선발도 변화 폭은 적었다.

최전방에 조규성(전북)을 중심으로 공격 2선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이 포진한다.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 가운데 '독일파' 정우영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주전 도약이 예상됐던 이강인(마요르카)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서울=뉴시스]독일파 정우영.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독일파 정우영.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중원에선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공수를 조율한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는 김민재와 함께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김진수(전북)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낀다.

콜롬비아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17위로 한국(25위)보다 높다.

다만 상대 전적은 한국이 4승2무1패로 앞선다. 최근 맞대결인 2019년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인 친선경기에서도 한국이 2-1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황인범의 소속팀 동료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가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라다멜 팔카오(바예카노), 다빈손 산체스(토트넘)는 벤치 대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