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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유소, 17년 연속 K-BPI 1위…친환경 플랫폼 전환

등록 2023.03.26 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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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유소, 17년 연속 K-BPI 1위…친환경 플랫폼 전환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주유소가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유소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수다.

SK에너지는 국내 최초의 정유사로, 전국 3000여개 주유소 네트워크를 갖추고 운전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기차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최근의 시장환경 변화에도 발 맞춰 '친환경 플랫폼 네트워크'으로 사업모델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박미주유소에 국내 1호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을 오픈함으로써 주유소의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의 진화를 추진 중이다.

또 전기차(EV) 충전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톰파워', 구독형 세차모델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오토스테이'에 투자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솔루션이 결합된 미래형 에너지 사업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그린(Green) 에너지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플랫폼 네트워크로 거듭나는 초석을 다지는 중이다.

SK주유소는 사업모델 변화에 이어 고객과의 접점 또한 확대해 주유소를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팝업스토어 'SK주(酒)유소'는 맥주가 나오는 주유기 등 주유소를 재해석한 공간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5200여명의 방문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아울러 SK주유소를 지역 안전거점으로 활용하는 사회공헌사업 '우리 동네 응급처치소'는 현재 전국 직영주유소 162곳으로 확대돼 교통사고, 자연재해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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