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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 사흘 앞둔 배지환, 시범경기 안타…타율 0.244

등록 2023.03.28 11: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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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타자 출전해 1안타…팀은 4-8 패배

지역 매체 배지환 '개막전 포함' 보도도

[브레이든턴=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선수단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2.23.

[브레이든턴=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선수단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2.23.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배지환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MLB 시범경기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5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5구 승부 끝에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건드려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5구째 바깥으로 빠지는 낮은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구째 패스트볼을 건드려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 수비에서 배지환은 중견수로 자리를 옮겼다.

9회초 무사 1루 상황 타석에 나선 배지환은 바깥쪽 높게 형성된 시속 151㎞ 패스트볼을 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출루에 성공한 피츠버그는 배지환 자리에 대주자를 기용했다.

1-8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9회 3점 홈런을 쳐내며 4-8로 따라붙었지만 추가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안타로 배지환은 MLB 시범경기 타율 0.244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신시내티 레즈와 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피츠버그는 28일(현지시간) 미네소타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활약을 두고 지역 매체 트립라이브는 피츠버그가 배지환을 개막전 명단에 넣기 위해 MLB 캠프 인원을 정리했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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