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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과 수입식품 안전 공유”…식약처, 설명회

등록 2023.03.28 14:00:00수정 2023.03.28 1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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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주요 식품 교역국과 정책소통 강화

미국 등 외국공관 식품담당관 40여명 대상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 주한 외국공관 식품담당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 상연재 별관에서 ‘2023년 수입식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 주한 외국공관 식품담당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 상연재 별관에서 ‘2023년 수입식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요 식품 교역국 관계자들과 수입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28일 식약처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 주한 외국공관 식품담당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 상연재 별관에서 ‘2023년 수입식품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과 수출지원 정책을 설명하는 등 주한 외국공관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식약처는 ▲2023년 수입식품 관계 법령 주요 개정사항 ▲2023년 수입식품 안전관리 주요정책 ▲사전·통관·유통 단계 수입식품 전(全)주기 안전관리 현황 등 올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우수수입업소 등록범위 확대, 수산물의 동일사 동일식품의 요건 강화 등 2022년 주요 개정사항과 수입위생평가적용 대상 확대, 서류검사 자동 수리 근거 마련 등 올해 법령 개정 추진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또 2023년 시행하는 수입식품 주요 정책인 ▲수입식품 전자심사 24(SAFE-i24) 도입·시행 ▲수산물 위생약정 체결 확대 ▲소비기한 제도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제조업소·작업장 등록 등 사전단계 ▲수입검사 등 통관단계 ▲수거·검사 등 유통단계 안전관리 등 수입식품의 전반적인 검사 체계를 소개했다.

식약처가 국내 식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식품 수출지원 ‘KEY(K-food Export Yes)’ 프로젝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아프라스)’ 발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식품 수출지원 KEY 프로젝트는 식품 수출 전(全) 과정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KEY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임을 알렸다.

또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식품안전 분야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설립을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아프라스)’의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관련 국가의 관심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국내 수입식품 안전 정책과 식품 수출 지원정책 추진 시 교역국의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다”며 “수입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식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주한 외국공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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