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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신임 운영파트너에 정지우 재영입

등록 2023.03.28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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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 부대표·CSO 출신…투자·펀드 운용

[서울=뉴시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정지우 전 블랭크코퍼레이션(블랭크) 부대표·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투자·운영 파트너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파트너는 올해 결성 예정인 벤처 펀드를 통해 국내 성장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이끌고 회사의 전반적인 펀드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 파트너는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경영학을 전공하고 터치센서 반도체 설계회사 멜파스,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를 거쳐 2015년 5월에 소프트뱅크벤처스에 합류했다. 이후 5년7개월간 투자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며 Radish Media, 루닛, 수아랩 등 다양한 회사에 대해 성공적인 투자와 회수를 이끌었다.

그는 2021년 1월부터 본인이 투자한 포트폴리오사인 블랭크의 부대표·CSO직을 맡아 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 활동과 재정 건전성 확보, 조직 재정비에 집중해왔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정 파트너의 재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트폴리오사 성장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파트너는 "스타트업에서 급격한 경기 전환기를 경험하며 성장 추구뿐만 아니라 위기에 대한 통합적인 적시 대응이 중요함을 절감했다"면서 "비유기적 성장과 핵심 기술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개발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국내 초기 투자를 이끌었던 강동석 파트너는 지난달 28일 퇴임, 선임 고문직을 맡아 투자·펀드 운용 자문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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