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타트업 기술개발 302억 규모 지원"…신청·접수 시작

등록 2023.03.29 06:00:00수정 2023.03.29 09:19: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업 7년 이하·매출액 20억원 미만 대상

여성 창업기업·딥테크 스타트업 등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기술개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중기부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2023년 하반기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302억원 규모로 470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1월 발표된 '중소기업 R&D 제도 혁신 방안'을 적용해 기업의 재무건정성 조건 제외 적용 범위를 전략형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청과제 수 제한 및 동시 수행과제 수 제한 등을 전면 폐지한다.

중기부는 우선 지역창업허브 연계과제를 156억원 규모, 260개 과제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방식으로 진행했던 상반기와 달리 운영기관인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고유 창업프로그램 연계방식 등 다양한 추천 방식이 적용된다.

여성 스타트업도 30억원 규모, 50개 과제 대상으로 지원한다. 여성 창업기업 또는 최근 3년 이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 또는 여성연구자의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참여활성화 R&D를 지원한다.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도 이뤄진다. 실험실창업 38억원, 초격차 23억원, 원전중점분야 7억5000만원 등이다. 대학의 실험실에서 창출한 신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실험실 스타트업에 특화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경영지원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확보를 위한 보증 등을 연계 지원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의 'TECH 밸리'와 연계해 최대 50억원의 우대 보증을 지원하는 식이다.

글로벌 스타트업 기술개발 지원도 3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중기부는 해외 진출 전략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신설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글로벌 스타트업 운영기관이 글로벌 진출가능성을 평가하고, 전문기관이 기술성을 평가하는 단계별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 및 각 창조경제혁신센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