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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미래에셋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컨소시엄 결성

등록 2023.03.30 09: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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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구축 협력 및 사업기회 탐색

기업 인큐베이팅 역할도

SK텔레콤과 미래에셋증권의 토큰증권 협력 방향. (사진=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텔레콤과 미래에셋증권의 토큰증권 협력 방향. (사진=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SK텔레콤과 미래에셋증권이 토큰증권(ST·Security Token)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FI)'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웹3 지갑·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증권 사업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이다. 기존 부동산과 예술품 조각투자 뿐만 아니라 웹툰·영화·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날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NFI를 결성하고,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토큰증권 대상인 기초자산의 공동 발굴과 연계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토큰증권의 기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등 IT기술과 인프라 분야에서 ICT 리딩 기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여기에 금융투자 전문집단인 미래에셋증권의 역량을 융합해 사업 기회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NFI에 국내 대표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NFI 참여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토큰증권 발행 희망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한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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