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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줄부상 K리그 제주, 새 의료장비 도입

등록 2023.03.31 15: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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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등 부상자 속출한 제주, 개막 4경기 무승

최신식 종합치료장비 세트 등 의료장비 확충

[서울=뉴시스]제주, 웨이트실 리뉴얼. 2023.03.31.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주, 웨이트실 리뉴얼. 2023.03.31.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새 의료장비를 들여왔다.

제주는 개막전에서 주장 최영준을 십자인대 부상으로 잃었다. 이어 이창민, 연제운, 전성진 등 주축 선수들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 와중에 제주는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과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에 제주는 웨이트트레이닝실을 개조하고 의료장비를 확충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신식 종합치료장비 세트, 초음파치료장비 세트, 전동 테이블, 인바디(체성분 분석 장비) 등 의료장비가 도입됐다.

웨이트트레이닝실에는 스피닝 바이크(유산소)를 비롯해 벤치프레스, 레그프레스 등 36개 운동기구를 비롯해 중량봉, 아령 등이 비치됐다. 체력 측정 구역과 유산소 구역이 구분됐다.

제주는 "운동 기구 보강을 통해 부상 방지, 개인 운동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의료장비 교체를 통해 치료와 회복 프로그램 활용으로 치료 시간 감소까지 기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장 안현범은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부상 선수가 많아서 고민이 컸다"며 "웨이트실 리뉴얼 및 의료장비 확충으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애정을 그라운드에서 좋은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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