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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강소기업 1000+' 1038곳 선정…수출바우처 발급

등록 2023.04.02 12:00:00수정 2023.04.02 1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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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중기 육성…참여기업 선정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와 수출바우처(1차)'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기존에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중기부는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10만~100만달러), 성장(100만~500만달러), 강소(500만달러 이상), 강소+(1000만달러 이상) 등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20여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과 금융 관련 우대를 제공한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의 경우 1038개사, 수출바우처 1차 지원기업은 2270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전년대비 수출액이 18.7% 증가했다. 1038개사 중 간접수출기업 261개사(25.1%), 서비스 수출기업 83개사(8.0%)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1038개사는 별도 평가 없이 수출바우처를 발급받는다. 특히 강소 단계 선정기업은 전용 R&D(연구개발) 트랙을 통해 연구개발비(연간 최대 5억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전년대비 수출액이 20% 늘었다.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튼튼한 내수기업' 트랙을 신설해 내수기업 중 간접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 예비·아기유니콘, 팁스·포스트팁스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등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은 내수기업 129개사는 별도로 선정됐다. 해당 기업의 경우 수출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 확대,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간접수출기업 321개사(14.1%), 서비스 수출기업 319개사(14.1%)가 선정돼 기존 상품 중심에서 간접수출, 서비스 수출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중기부는 각 부처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56개사를 선발했다.

수출바우처에 선정된 기업은 3일부터 협약 체결을 시작해 2024년 2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차 참여기업 모집은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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