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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작년 매출 41%↑…올해 이완신 새 대표 체제 "실적개선 속도"

등록 2023.04.0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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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사진=롯데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완신 롯데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사진=롯데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호텔롯데의 지난해 매출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적자폭도 크게 줄어들었다.

올해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완신 신임 롯데그룹 호텔군HQ 총괄대표(호텔롯데 호텔사업부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에 성공해 흑자 전환할 지 관심이 쏠린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해 매출액 6조495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4조5967억원)에 견줘 41.3% 급증한 수치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영업손실 79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2611억원)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줄인 것이다. 호텔사업부와 월드사업부의 실적은 호조세를 보인 반면, 아직 면세사업부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호텔롯데 측은 "호텔사업부를 놓고보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회복됐다"며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영향으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국빈 등의 방한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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