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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주도 탄소중립 마을 13곳 선정

등록 2023.04.13 0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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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85곳 선정으로 741톤 온실가스 감축효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올해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 13곳을 선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에 선정된 곳은 ▲부산해양환경민간협의회 ▲더래디언트금정산아파트 ▲신동비치아파트 ▲영도신도브래뉴아파트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이상 1년 차) ▲금샘마을(2년 차) ▲푸른바다아이쿱식생활교육센터 ▲선경아파트 ▲안락뜨란채1단지아파트 ▲신호윌더하임아파트 ▲성지문화원 ▲장산마루 작은도서관 ▲대티고개 초록마을(이상 3년 차) 등 13곳이다.

부산형 탄소중립 마을사업은 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꿔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85곳이 선정돼 지금까지 총 741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보조금과 마을활동가를 지원받으며, 마을공동체 주도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1년 차에는 에너지 절감 목표 설정 및 기후변화 교육, 가구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의 주민 인식 변화 위주의 사업(보조금 1~300만원)을, 2년 차에는 건물의 단열, 보일러 청소, 절수설비, 고효율(LED) 조명 교체 등 효율 개선사업(보조금 2~400만원)을, 3년 차에는 주택 미니태양광 및 빗물 저금통 설치, 나무 심기 등 탄소상쇄를 통한 탄소제로 사업(보조금 3~600만원)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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