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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면역증강기술 백신, 정부 과제로 선정"

등록 2023.05.04 1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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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호흡기세포융합 백신

[서울=뉴시스]유바이오로직스 면역증강제 EcML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바이오로직스 면역증강제 EcML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는 면역증강기술(EuIMT)을 이용한 자궁경부암(HPV) 백신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개발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단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부과제 2건 선정으로 2년 9개월 동안 각 사업비 19억2500만원, 총 38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면역증강기술은 체내 면역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면역반응을 높인다. 2017년 11월 한국과학기술원(KIST)로부터 TLR4 작용 면역증강제 EcML의 사용실시권을 기술 이전 받았다. 그동안 자체 기술을 도입해 대량생산 규모에 이르기까지 제조기술을 개발해 플랫폼을 만들었다.

해당 플랫폼을 코로나19, HPV, RSV, 대상포진 백신 등의 개발에 활용 중이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종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상하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다.

회사 관계자는 “두 백신 모두 시장성이 큰 제품으로 국산화 필요성이 있다”며 “면역증강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통해 백신 국산화는 물론 선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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