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9월 웨일스와 친선경기…5년 반만의 유럽 원정
웨일스에 이어 한 차례 더 평가전 예정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3.03.28. ks@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3/28/NISI20230328_0019836898_web.jpg?rnd=2023032820212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3.03.28. ks@newsis.com
대한축구협회는 웨일스축구협회와 9월7일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29일 전했다.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
대표팀이 유럽에서 현지 국가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갖는 건 지난 2018년 3월 북아일랜드, 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웨일스와 대결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9월 A매치 데이 기간 중에 열린다.
웨일스전이 첫 번째 경기로 두 번째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는 "유럽팀들 대부분이 이 기간에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을 치르기 때문에 다른 대륙 팀들을 물색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웨일스가 A매치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FIFA 랭킹은 웨일스가 26위로 27위인 한국보다 한 계단 높다.
웨일스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2패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럽선수권에선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4강(2016년)과 16강(2021년)에 올랐다.
웨일스에선 과거 세계적 스타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이 활약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벤 데이비스와 아론 램지(니스)가 주축으로 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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