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 양의지·양석환, 두산 시즌 첫 연속타자 홈런 합작
2일 수원 KT전서 7회 연이어 홈런 작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 말 두산 베어스 공격, 1사 주자 1루 상황, 두산 양의지가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5.14. ks@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5/14/NISI20230514_0019885902_web.jpg?rnd=2023051418041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 말 두산 베어스 공격, 1사 주자 1루 상황, 두산 양의지가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5.14. ks@newsis.com
[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양석환이 팀의 시즌 첫 번째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양의지는 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3-0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이채호와 마주선 양의지는 초구 시속 140㎞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시즌 5호)가 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양석환의 방망이도 힘차게 돌았다. 양석환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이채호의 시속 122㎞짜리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8호)을 터뜨렸다.
올해 KBO리그에서 연속 타자 홈런이 나온 건 4번째다. 두산 타자들이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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