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호영·김장준,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 1회전 탈락
나란히 복식서 설욕 노려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노호영. 2023.06.04 jinxijun@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6/05/NISI20230605_0001282003_web.jpg?rnd=20230605014309)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노호영. 2023.06.04 jinxijun@newsis.com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랭킹 54위 노호영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주니어 세계랭킹 38위 레다 벤나니(모로코)에 1-2(6-1 3-6 3-6)로 역전패했다.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본선에 나서 2회전까지 올랐던 노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단식 본선 무대를 밟았다. 노호영은 개인 두 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출전에서 2회전 이상의 성적을 노렸지만, 1회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노호영은 상대보다 한층 나은 서브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1세트를 잡았지만, 강력한 수비로 무장한 상대에 고전하며 아쉽게 역전패했다.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노호영. 2023.06.04 jinxijun@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6/05/NISI20230605_0001282002_web.jpg?rnd=20230605014257)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노호영. 2023.06.04 jinxijun@newsis.com
첫 번째 자신의 서브게임을 듀스 끝에 지켜낸 노호영은 내리 3게임을 따냈다. 자신의 서브게임 때 4차례나 브레이크 위기를 맞았지만, 버텨내면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어 상대의 서브게임을 따내며 게임 스코어 5-1로 달아난 노호영은 그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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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노호영. 2023.06.04 jinxijun@newsis.com
하지만 이후 두 게임을 내리 내줬다. 특히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더블폴트를 저지르며 브레이크의 빌미를 준 것이 아쉬웠다. 듀스까지 갔지만, 포핸드샷이 네트에 걸리고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게임 스코어 3-5로 뒤졌다.
기세를 끌어올린 벤나니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김장준. 2023.06.04 jinxijun@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6/05/NISI20230605_0001282004_web.jpg?rnd=20230605014326)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김장준. 2023.06.04 jinxijun@newsis.com
3세트 6번째 게임에서도 벤나니가 더블폴트를 범하면서 흐름을 바꿀 기회를 잡았던 노호영은 포핸드샷이 연달아 코트를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노호영은 오히려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따내지 못한채 브레이크를 당했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간 벤나니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김장준. 2023.06.04 jinxijun@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06/05/NISI20230605_0001282005_web.jpg?rnd=20230605014345)
[파리=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김장준. 2023.06.04 jinxijun@newsis.com
처음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에 나선 김장준은 이미 성인 무대에서 활약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93위에 올라있는 프리주미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브에이스 4개를 터뜨리고 첫 번째 서브 포인트 득점 확률 96%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프리주미치는 5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나란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고배를 마신 노호영과 김장준은 복식에서 설욕을 노린다. 노호영은 마쓰오카 하야토(일본)와, 김장준은 페르난도 카발로(아르헨티나)와 호흡을 맞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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