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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펫푸드 스타트업 회사들, 반려동물 영양제 공동 개발 나선다

등록 2023.06.12 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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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가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영양제 개발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나선다.

펫 휴머니제이션(Pet-Humanization)은 반려동물(Pet)과 인간화(Humanization)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그저 애완동물로 생각하는 것을 넘어 가족, 친구를 대체하는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는 현상을 뜻한다.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는 펫푸드 스타트업 3개 회사와 '바이오 펫푸드 공동 개발'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펫푸드 제조 스타트업 회사는 ㈜네츄라필, 펫산업 브랜드 큐레이션 기업 ㈜미유엔어스, 학술연구용역 등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사 ㈜지에스씨알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발전적 사업 계획수립 및 마케팅 진행에 대해 기술 정보교류 및 연구 개발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에스씨알오와 함께 바이오 펫푸드 영양간식 제품연구개발을 위한 산학연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상남 학과장은 "최근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려인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영양가 높은 사료와 수제 간식을 택하는 것은 물론 목욕 스파 서비스를 이용하고 반려인의 출퇴근 시간에 유치원에 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바이오 펫푸드 영양간식 제조와 관련한 학술적인 역량을 통해서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7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4조2000억 원까지 성장하면서 오는 2027년에는 6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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