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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F&B,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ESG 경영 실천

등록 2023.06.19 12: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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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적극 활용…RE100 가입 목표

서울F&B 횡성 IT밸리 제1공장 지붕에 구축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F&B 횡성 IT밸리 제1공장 지붕에 구축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푸드테크 선도기업 서울F&B는 강원 횡성 IT밸리 제1공장과 원주기업도시 제2공장 지붕을 활용한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19일 서울F&B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확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1080개를 이어 붙였다.

발전량은 하루 생산량 196㎾ 규모로 연간 26만㎾h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온실가스 절감량은 연간 약117tCO₂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1만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은 외부 열을 차단하는 단열재 역할도 해 공장 내부 온도를 2~3도 가량 낮춰주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서울F&B는 환경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친환경 제조,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개선 활동 등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해 음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재사용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를 청정연료인 LPG로 전환하고 있다. 공장내 절전시스템 구축과 전등을 LED로 교체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품 생산단계부터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포장재를 패키징에 도입하고 종이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군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의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오덕근 서울에프엔비 대표이사는 "환경 영향 최소화, RE100 가입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친환경을 비롯해 회사 ESG 경영 전략을 기반한 활동들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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