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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중국서 잘나가네…"밥솥 매출 전년 대비 76% 증가"

등록 2023.06.27 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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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18 쇼핑 축제' 전기밥솥 매출 크게 늘어

소형가전 카테고리도 중국 내 외산 브랜드 1위

[서울=뉴시스] 중국의 '618 쇼핑 축제'에서 쿠쿠전자의 전기밥솥 매출이 지난해 대비 76% 늘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2023.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국의 '618 쇼핑 축제'에서 쿠쿠전자의 전기밥솥 매출이 지난해 대비 76% 늘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2023.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쿠쿠전자가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서의 전기밥솥 매출이 지난해 대비 76%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 5월31일부터 6월20일까지 3주간 진행된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 축제'에 참가했다. 주문 기준 판매금액은 지난해 대비 76% 증가하며 중국 내 외산 밥솥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쿠쿠전자는 소형가전 카테고리 내에서도 중국 내 외산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쿠쿠전자는 "이같은 성과는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중국의 MZ세대를 공략한 현지 전략에 있다"며 "현지 최고 왕홍(인플루언서)인 리지아치와 함께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젊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접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도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무쇠 솥으로 지은 밥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최고급 무쇠 내솥을 탑재했으며,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밥솥 모델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쿠쿠전자는 "앞으로 현지 맞춤형 프리미엄 밥솥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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