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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스포츠행정복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선정...2029년까지 754억 원 투입

등록 2023.07.24 08: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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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억 원 국비 지원 및 용적률·건폐율, 인허가 등 규제 완화 특례 지원

사진은 양구 투자선도지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양구 투자선도지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추진해 온 스포츠 행정복합타운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돼, 관광객 유입과 지역발전의 원도력이 될 전망이다.

23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양구군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최대 100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건폐율 완화, 구역지정·인허가 의제 등의 규제 특례 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양구 스포츠 행정복합타운’은 19만3958㎡ 면적에 지방비 420억 원, 기타 334억원 등 사업비 75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양구역을 중심으로 2029년까지 스포츠 행정타운과 빌드업 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포츠행정복합타운에는 스포츠와 관광 등 스포츠 산업과 연계한 행정시설 도입을 통한 복합타운인 스포츠행정복합타운, 스포츠 빌드업 센터, 공유숙박 플랫폼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부지에 지역의 수요에 맞춘 ‘공동주택’과 세컨하우스 개념의 ‘더빌리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스포츠행정복합타운 조성과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으로 양구군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구축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관광객 유입 증대와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에 따른 청년인구 유입, 지역 산업 개발 등 지역발전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스포츠행정복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양구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복합타운이 양구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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