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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독자적 제품 파는 셀러에 수수료 안받는다

등록 2023.08.18 0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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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안정은 사장, 오리지널 셀러 간담회 중 셀러 의견에 대한 답변 모습 (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번가 안정은 사장, 오리지널 셀러 간담회 중 셀러 의견에 대한 답변 모습 (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11번가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들을 위해 수수료 0%,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11번가는 전날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사옥에서 '11번가 오리지널 셀러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체 제작한 상품을 보유하거나, 자체 브랜드로 판매중인 판매자 혹은 자사몰을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해외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판매자를 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 있는 상품에 자부심 있는 판매자의 성장을 돕는 것이 진정한 오픈마켓 사업자의 역할"이라며 "판매자들이 보유한 오리지널리티(독창성)가 11번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수수료 0% 혜택과 상품 노출, 마케팅 등으로 판매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품을 비롯해 뷰티·패션·리빙·유아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오리지널 셀러' 19개 업체 29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장 밖에는 참여 업체들의 상품을 직접 전시해 11번가 구성원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행사도 진행했다.

11번가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리지널 셀러'가 프로그램 참여 후 상품 주문 금액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발생한 서비스 이용료 전액을 셀러 캐시로 환급해 준다.

11번가가 처음으로 도입한 '제로 수수료' 혜택으로 판매자 입장에서는 온라인 판매 초기 매출을 수수료가 전혀 없이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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