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9월15일까지

부산시 주최, 예선 거쳐 10월25일 본선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시상, 총상금 1380만원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자를 23일부터 9월15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동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번째다.

특히 올해는 고교부와 대학부를 구분해 심사하고 고교부 참가지역을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확대해 고교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과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7대 전략산업은 ▲스마트해양(친환경스마트선박, 항만물류 등)  ▲지능형기계(스마트팩토리, 생산자동화 등) ▲미래수송기기(자율주행차, 드론 등) ▲글로벌관광(MICE, 특화관광 등) ▲지능정보서비스(컨텐츠, 스마트금융 등) ▲라이프케어(스마트 헬스케어, 리빙케어 등) ▲클린테크(친환경에너지, 환경대응 등) 등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로 예선 대회 참가 30개 팀을 선정한 다음, 실전 피칭 교육을 진행하고,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참가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아이디어 고도화, 최종 점검 지도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10월 25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1380만원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교와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4명의 팀을 꾸린 다음 오는 9월 1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8회까지 총 618개 팀(242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해양대·부경대·성균관대 연합 ‘크론’ 팀이 ‘의료폐기물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라는 창업 아이디어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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