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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수질자동측정 전문가와 합동 기술지원

등록 2023.09.05 16: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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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청, 수질자동측정 전문가와 합동 기술지원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부착·운영 중인 수질자동측정기기(Tele- monitoring System, 이하 수질TMS)의 운영·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지원 대상은 수질TMS 운영·관리가 미흡하거나 ‘22년 하반기 이후 TOC 측정기기를 신규 부착한 시설 등 25개소다.

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해당시설에 직접 찾아가 기기 오작동, 기준초과 사례 등 현장의 문제점과 원인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컨설팅하는 등 시설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질TMS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700㎥일 이상) 및 폐수배출사업장(1~3종)에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오염물질(TOC, SS, T-N, T-P) 배출상태를 24시간 원격감시하는 시스템으로 2008년 도입됐다.

그 이전의 사람에 의한 시료 채취 및 시험분석방법보다 선진적·과학적인 수질모니터링 방법으로 사업장 스스로 방류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질오염을 미연에 예방하고 처리공정을 자체 개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자율적인 배출수 수질관리체계 구축에 많은 기여를 했다.

한편, 수질TMS 자료는 방류수수질기준 초과여부 판정, 배출부과금 산정 및 물환경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수질TMS는 과학적인 오염물질  수질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TMS 관리자의 운영·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과학에 기반한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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