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소부장추진단,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 기술협력 MOU 체결
독일 하노버 공작기계전시장서 獨 지멘스㈜·韓 ㈜스맥과
디지털트윈 기반 공작기계 개발·글로벌 공급망 확대 기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추진단은 1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3 하노버 공작기계전시회(EMO 2023)에서 세계적인 기술기업 지멘스㈜, 국내 초정밀 공작기계 제조사 ㈜스맥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멘스 모션컨트롤사업부 백광희 상무, 경남TP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 김승철 단장, 스맥 최영섭 대표를 비롯해 관련 유관기관 및 디엔솔루션즈, 칸에스티엔, 한국기계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EMO 2023 소부장 공동참관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공정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5축 가공기 국산화 및 글로벌 공급망 확대 ▲정밀 가공장비개발 기술 및 인력 지원 ▲CNC컨트롤러 등 핵심부품류 안정 공급 및 서비스 연계 ▲소부장산업 신뢰성 인증 및 사업화 지원 ▲초정밀 공작기계분야 전문 인력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511억6800만 원 규모로 추진 중인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모델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 그리고 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등과 연계하여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류 등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한층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남TP 김승철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경남도 내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따른 경남 주력산업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혁신 거점기관인 경남TP는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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