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관광거점도시 전주, 추석 연휴 즐길거리 '가득'…문화행사 다채

등록 2023.09.26 12:53: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대한민국 관광거점 도시인 전북 전주 곳곳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주 멋 원데이클래스 1일 체험 행사'을 운영하고, 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주를 알릴 예정이다.

또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옥마을 문화시설인 ▲최명희문학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에서도 생활 속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연다.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외에도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전주역사박물관은 기획전시 '앗! 서당에 갈 시간이야'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주역사박물관이 제작한 전주를 상징하는 캐릭터 '역박이'와 '풍월이'를 처음 선보이며, 과거 서당 교육에서 활용됐던 서책 등에 대해 알아보고 유물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역사박물관에서는 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 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꾸러미(에코백)에 담아갈 수 있는 '나만의 전통 놀이 꾸러미 만들기'와 기획전시에 출품 예정인 '조선유람도'를 모티브로 한 '전주 명소 스탬프 투어' 등 '추석맞이 전통 놀이 한마당'이 운영된다.

 여기에 기획전시 캐릭터인 '역박이'를 찾아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도 6일간 매일 2편씩 상영된다.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 위치한 어진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2023 한가위 박물관 여행'을 운영한다.
 
황권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엔데믹 코로나 이후 맞이하는 추석으로 전통 놀이를 주제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전통 문화도시 전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다양한 추석 행사 및 놀이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면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