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R&D 혁신 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등록 2023.09.27 08:26: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26일 오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부산 연구개발(R&D) 혁신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6일 오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부산 연구개발(R&D) 혁신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6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함께 부산 연구개발(R&D)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정부가 수립한 R&D 제도혁신 방안에 대응한 국비 유치 추진 전략을 재정립하고 지역 R&D 혁신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 시 연구개발 주요부서, 시의원, 대학, 기업, 지역내외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 내 관계자뿐만 아니라 중앙관점의 지역 R&D 혁신방안을 수렴하기 위해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연구개발체계 개선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부산시 유망 분야 집중 육성 ▲지역전략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연구개발(R&D) 추진 ▲부산시 연구개발(R&D) 기획지원제도 개편 ▲부산시 자체 연구개발(R&D) 디지털플랫폼 마련 등 주요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R&D 체계개선을 위해 정부 7개 핵심기술 분야 사업과 부서 간 공동기획·협력사업에 대한 투자 검토 시 가산점 부여 방안과 상대평가 방식의 성과평가 도입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시 유망 분야를 선정하고 기초 원천부터 산업 생태계 육성 확보 전략 방안, 지역의 핵심 거점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의 초격차 연구개발(R&D) 대상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내년 국가 R&D사업 예산이 증가될 분야(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반도체 등)의 공모사업에 대응할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여기에 국비 유치를 위해 시, 연구자, BISTEP 간 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R&D 기획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경덕 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인 과학기술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겠다"며 "정부 R&D 제도 개편 대응을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가 R&D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신규 R&D 분야에서 국비를 대폭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선도형 연구개발(R&D)로의 전환 실현을 위해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지난달 22일 이를 반영한 '2024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배분 조정결과'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