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의견 추가 접수…12월 시행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과에서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한 조치다.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의견은 부서검토 후 개편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11월과 12월 두 달간 현수막, 홍보물 등을 통한 집중 안내도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노선 개편을 할 것"이라며 "노선 개편 후에도 시민 불편이 발생하면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 2021년 전국 기초단체 최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와 통행 패턴을 반영하고자 새 노선 개편을 추진 중이다.
중점 개편사항은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이다.
시민이 제시한 오송·오창읍↔시내 방향 노선 신설, 동남지구↔시외버스터미널↔오송 노선 신설, 직지대로 운행 노선 신설, 세종↔석곡사거리↔터미널 노선 신설 등도 개편안에 반영됐다.
현재의 청주시 시내버스(483대)는 지난 2006년 개편된 노선을 17년째 유지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