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실, 서민 어려움·절박함 신속 해결…국회 협조 절대적 필요"
국회 운영위 대통령비서실 국감 출석
"서민 어려움 더 커…약자 더 두텁게 보호"
"민생현장 목소리 귀 기울이고 부처 협력"
"민생 법안·예산안 처리 의원님들 협조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대통령실은 경제불확실성 리스크에 더 취약한 서민들의 어려움에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현장의 절박함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에는 국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안보실·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김 실장은 "최근 수출 실적 개선 등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글로벌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더해 최근에 이스라엘 하마스 무력충돌까지 발생하는 등 글로벌 불안정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 불확식성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서민들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대통령실은 서민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현장의 절박함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한편 각 정부 부처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통령께서 지난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히신 바 있듯이 내년 예산안과 민생법안들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 국정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조언을 경청하고 또 향후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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