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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첫 전패' 변성환호, 亞 4강 중 유일하게 탈락

등록 2023.11.18 23: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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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란·우즈베키스탄, 16강 진출

[서울=뉴시스]U-17 축구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U-17 축구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3 U-17 인도네시아 월드컵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 잘락 하루팟 경기장에서 열린 부르키나파소와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1-3), 프랑스(0-1), 부르키나파소에 모두 패하며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이후 전패 탈락은 처음이다.

또 이번 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던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던 국가 중 유일하게 탈락했다.

우승팀 일본, 4강 진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은 16강에 합류했다. 준우승의 한국만 탈락한 것이다.

총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각 조 상위 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란(C조), 일본(D조), 우즈베키스탄(B조)은 각 조 3위에 자리했지만 성적이 좋은 4개국 안에 들어 외나무다리 승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잉글랜드, 브라질, 뉴칼레도니아와 C조에서 경쟁한 이란은 2승1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을 3-2로 꺾고, 뉴칼레도니아에 5-0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에 1-2로 패했지만 2승1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모로코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일본은 아르헨티나, 세네갈, 폴란드와 D조에서 경쟁해 역시 2승1패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지만 폴란드(1-0), 세네갈(2-0)을 꺾었다. 스페인과 16강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스페인, 말리, 캐나다와 함께 한 B조에서 1승1무1패를 올렸다.

첫 경기에서 말리에 0-3으로 덜미를 잡혔지만 캐나다를 3-0으로 꺾었고, 스페인과 2-2로 비기며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16강전에서 잉글랜드를 만난다.

개최국 인도네시아까지 포함해 AFC 소속 5개국이 출전해 한국, 인도네시아가 먼저 짐을 썼다. 인도네시아는 A조에서 2무1패(승점)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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