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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장예찬 공천했던 與, 시민 사죄해야"

등록 2024.03.17 08:57:01수정 2024.03.17 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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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dhw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7일 성명을 통해 "장예찬 후보를 공천했던 국민의힘은 부산시민에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음란 예찬과 부산 비하, 성별 갈라치기와 혐오 조장 등 장 후보의 망언과 막말 시리즈는 점입가경"이라며 "부산 시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았으면 이처럼 부도덕하고 함량 미달의 후보를 공천했는지 기가 찰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시당은 또 "대통령의 남자라고 불리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의 상징으로 떠오른 장예찬 후보를 아무런 검증도 하지 않고 공천한 국민의힘은 부산 시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시당은 "국민의힘이 만약 이번 사태를 후보 공천 취소로 무마하려 한다면 부산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01.0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부산 수영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에 공천됐던 장예찬 후보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대, 지역 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장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다고 밝혔으며, 재추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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