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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국혁신당은 우군…민주당 독자적으로 151석 확보해야"

등록 2024.03.26 10:20:06수정 2024.03.26 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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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담지 못하는 새로운 그릇 필요…역할 잘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4.03.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4.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조국혁신당은 우군이라면서도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51석의) 과반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조국 대표가 학익진 총사령관은 이재명 대표라고 했다. 우군은 맞느냐'고 묻자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중도를 투표장으로 오게 만들어서 민주당 지역구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맞느냐'는 물음에도 "맞습니다"라고 동의했다.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담지 못하는 것들을 담는 새로운 그릇으로 필요하고 충분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역구와 달리 비례대표는 명확히 경쟁 구도라며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과반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총선 판세와 관련해서는 "지난 총선은 역사상 없었던 정말 대단한 성과를 냈다"며 "당연히 그것보다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했던 곳이 어려운 곳도 있고 매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곳이 의외로 또 괜찮기도 하다"며 "왜 그런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인물에 대한 평가 비중이 높아진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민주당 후보가 많이 교체됐다. 새로운 인물로 그게 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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