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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남 진주갑·강원 강릉 등 7곳 승리해야 할 초접전지"

등록 2024.04.08 20:19:56수정 2024.04.08 2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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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가평·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등 언급

"재판 불참하고 지원 유세 갈까 고민도 들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동호로10길 앞에서 박성준 중구성동을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동호로10길 앞에서 박성준 중구성동을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민의힘이 현역으로 있는 경남 진주갑 등 7곳을 초접전지로 뽑으며 "도움을 조금만 드리면 이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전국적으로 접전 지역이 워낙 많은데 그중에서도 우리가 꼭 이겨야 할,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이길 수 있는 지역 7곳만 꼽았다"며 "전국에서 투표를 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필승을 강조한 초접전 지역은 경남 진주시갑(갈상돈 후보), 강원 강릉시(김중남 후보),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이재한 후보), 충남 서산시태안군(조한기 후보), 경기 포천가평군(박윤국 후보),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박수현 후보),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남병근 후보) 등이다.

해당 지역구들은 보수 성향이 강해 민주당 입장에선 험지로 분류된다. 이 대표는 "초접전 지역 중에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며 "내일은 재판 일정이 있는데 재판을 불참하고 지원 유세를 할까 고민을 하고 있다. 캠프에서도 재판을 가야 할지, 지원을 가야 할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독재국가 정치검찰들의 소행이 괘씸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지만 재판에 응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라며 지지자들을 향해 "제가 못하는 것을 여러분께서 대신 해주시길 바란다. 더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지지 활동도 열심히 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 동작을, 용산을 등 수도권 31곳을 접전 지역으로 꼽으며 투표를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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