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구름 많고 큰 일교차…낮 최고 14~20도

"대기 건조, 산불 주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반팔을 입고 길을 걷고 있다. 2024.04.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10일 대구와 경북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고, 일교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평년 1~8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평년 15~20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울진 14도, 포항 16도, 봉화 17도, 영주 18도, 경주 19도, 대구 2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3m, 먼바다에 1~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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