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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미래, 국민 신임 얻는 데 실패…당 미래 재설계할 것"

등록 2024.04.12 14:39:03수정 2024.04.12 2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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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미래 앞에 놓인 과제 더욱 커져"

"당원 등 충정 기억하며 치열하게 노력해야"

비례대표서 1.7% 득표…지역구 1석만 확보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광주 광산구 새로운미래 선거캠프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 출구조사 결과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4.10.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광주 광산구 새로운미래 선거캠프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 출구조사 결과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조성하 우지은 수습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2일 "당이 계획했던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국민의 신임을 얻는데 실패했다"면서도 "민주주의 재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저를 포함한 새로운미래는 계획했던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국민의 신임을 얻는데 실패했다. 새미래 앞에 놓인 과제가 매우 커졌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국민과 동지들의 지혜를 얻어 당과 저희 미래를 재설계, 재구축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철저히 반성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당원과 지지자들을 위해, 헌신을 잃어선 안 된다. 그 헌신의 출발이 됐던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향한 그분들의 충정을 기억하면서 그걸 구현하도록 훨씬 더 치열하게 노력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정치의 숙제를 더욱 더 분명히 부각시켰다"며 "국가 생존과 국민 생활이 더 위태로워진 지금에 놓여있다. 그런 불행을 막고 대한민국 정상화, 민주주의 재건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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