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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평화의 소녀상 테러 용납해선 안돼…엄정한 수사 촉구"

등록 2024.04.15 14:45:59수정 2024.04.15 15: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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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 6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잇달아 검정 봉지가 씌워졌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캡처) 2024.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6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잇달아 검정 봉지가 씌워졌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캡처) 2024.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부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테러의 대상이 된 것과 관련 "우리 사회가 역사의 피해자들에 대한 역사 테러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산 동구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검은 비닐이 씌워지고 ‘철거’라고 적힌 마스크가 부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대한민국에서 테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좌시할 수 없는 일"이라며 "더욱이 이번에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동상도 함께 테러의 표적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역사의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수난을 당한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테러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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