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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리보세라닙, 中서 난소암치료제로 추가 허가 획득"

등록 2024.04.22 0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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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간암 이어 난소암 치료 확장

[서울=뉴시스] HLB그룹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LB그룹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HLB는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추가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2014년), 간암 2차 치료제(2020년), 간암 1차 치료제(2023년)로 승인된 후 누적매출 2조원 이상 기록하고 있다.

이번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파트너사 항서제약의 PARP억제제 '플루조파립'을 함께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플루조파립은 세포주기 조절, DNA 복구 등에 관여하는 PARP라는 효소를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다.

HLB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이 위암, 간암에 이어 난소암까지 적응증이 확대됨으로써 다음 달 글로벌 간암 신약 허가를 받게 되면 빅파마로부터 병용요법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리보세라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기 위해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으로 허가 신청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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