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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철도혁명 시작…전국 2시간 생활권 실현"

등록 2024.04.22 17:56:46수정 2024.04.22 2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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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본사서 고속철도 20주년 기념식

KTX와 SRT의 최초 기장 및 승무원 등 관계자 참석

"2022년 고속철도 10억명 넘어서 빠르게 성장"

[서울=뉴시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서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인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22.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대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서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인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22.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오후 대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서 고속철도 20주년을 맞아 고속철도 발전에 기여한 산하기관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속철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철도 공공기관 직원을 격려하고, 향후 철도산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속철도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철도 현장에서 철도산업 발전과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한 KTX와 SRT의 최초 기장 및 승무원, 경부·호남선 설계·시공 관계자, 주요역 역장·역무원, 관제·차량정비·유지보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우리 기술로 탄생한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과 관련해 차량 설계 및 제작 담당자, 기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박 장관은 “1899년 경인선 운행으로 시작된 우리 철도는 105년 만인 ’2004년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고속철도 시대를 열었다"며 "이를 통해 심리적 국토공간이 압축되고 국민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통 3년 만인 ’2007년 이용객 1억명을 넘어섰던 고속철도는 ’2022년 10억명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성장했고,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고 고속철도 20주년의 의미를 이같이 평가했다.

박 장관은 "고속철도 2020년 위업을 토대로 더 빠르고 편리한 '철도혁명'을 시작할 때"라면서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선 안동~영천, 동해선 포항~삼척,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 등을 차질 없이 개통해 고속철도망을 확충하고 수혜인구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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