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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울산시설공단, 정원문화 확산 업무협약 등

등록 2024.04.23 1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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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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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은 수준 높은 울산 정원 문화 확산과 가로수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2일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울산시민정원사회(회장 김영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정원 문화 확산과 도시미관 개선 의지를 담아 공단은 시민단체인 시민정원사회에 정원 식물 관리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시민정원사회는 공단과 함께 공업탑로터리, 번영사거리 등 주요 가로화단을 정기적으로 가꾼다.

공단은 시민단체와 상생 협력해 아름답게 가꿔진 도심 정원을 기대하는 시민 여망에 부응하고 더욱 쾌적한 울산 가로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로써 향후 시민과 함께 가로수를 가꿔나가며 공단이 가진 기술을기술을 나눔으로써 한층 더  아름다운 정원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형 워케이션 '유케이션' 운영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울산형 일·휴가 병행(워케이션 : 휴가지 원격근무) '유케이션'(울산+워케이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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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는 2박 3일간 울산의 숙소, 업무공간, 체험 콘텐츠, 기념품을 포함해 다양하고 가성비 넘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근무지를 떠나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최근 유연근무 제도에 대한 근로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며 워케이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자체별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생활 인구를 확보하고자 일·휴가 병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에서도 산업도시로서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은 특색을 활용해 유케이션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해 여기어때와 베네피아를 통해 울산 숙박 할인 쿠폰 제공 프로모션과 워케이션 팸투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숙소, 업무공간, 체험 상품 등을 발굴한 '유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유케이션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금요일(2박 3일) 운영된다. 주소지나 근무 지역이 울산인 경우를 제외한 타지역 근로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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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는 4만5000원(게스트 하우스)에서 27만2000원(4성급 호텔)을 부담하면 2박 3일간의 숙소, 업무 공간, 체험 1회(꽃차 체험·패들보드·요트·요가 등)를 전 일정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울산에 온 것을 환영하는 방문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다.


유케이션 프로그램에는 전통 프로그램에서 한옥숙소인 어련당 또는 호텔다움에서 고즈넉한 울산의 전통미를, 생태 프로그램에서는 남구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 또는 브라운도트 장생포를 중심으로 생태와 자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다. 해오름 프로그램은 타니베이 호텔 또는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해오름 도시 울산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다. 산·반려동물 프로그램은 메이드 스테이 펜션에서 영남알프스 숲캉스를 즐길 수 있고 특히 반려견과 함께 워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 프로그램 내용, 참여 비용 등은 재단 누리집(https://uto.or.kr/uto/index.do)을 참고한다.

한편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울산시가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재단은 지원 규모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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