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평가'…경기광주 110곳
경기 광주시, 내달부터 11월말까지 실시
최고등급 출입·검사 2년 간 면제 등 제공
[경기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내달부터 11월말까지 지역 내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11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23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의 위생과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효율적으로 식품 위생을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평가항목은 ▲업체현황·규모·종업원 수 등 기본조사 ▲서류평가 ▲시설과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총 120개다. 200점 만점으로 환산된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체 ▲법적 기준을 준수한 일반관리업체 ▲위생 관리가 미흡한 중점관리업체 등 세개의 등급으로 나눠 차등 관리할 계획이다.
자율관리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출입·검사가 2년간 면제된다. 또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받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위생과 품질관리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업체의 위생 등급에 따라 차등 관리해 시민들이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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