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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찾은 중국 광안시장 일행…산업 분야 협력 논의

등록 2024.04.24 06: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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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두 도시간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자우버(왼쪽) 중국 광안시장과 인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우버(왼쪽) 중국 광안시장과 인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와 국제 우호 도시를 맺은 중국 사천성 광안시의 자우버(趙波) 시장 일행이 구미시를 찾았다.

유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두 도시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광안시장 일행은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한국 현대사와 구미시 발전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다.

이어 구미상공회의소와 지역 내 주요 기업들을 둘러보며 두 도시 간의 산업적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광안시장 일행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 시장은 "구미시와 광안시는 2012년 11월 우호 결연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고위인사 상호방문, 청소년 홈스테이, 코로나 상호 구호 물품 전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안시는 중국의 전 지도자 등소평의 고향으로, 등소평과 박정희 대통령이 각각 자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개혁과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유사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는 두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의미 있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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