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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바, 상호 상주공관 개설 합의…외교공한 교환

등록 2024.04.28 2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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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에 공관 개설 요원 파견

[아바나=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쿠바 아바나에서 학생들이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혁명군 수도 입성 제65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환영하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 카스트로는 1959년 1월 8일 혁명군을 이끌고 수도에 입성해 친미 독재 정권을 몰아내는 쿠바 혁명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4.01.09.

[아바나=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쿠바 아바나에서 학생들이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혁명군 수도 입성 제65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환영하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 카스트로는 1959년 1월 8일 혁명군을 이끌고 수도에 입성해 친미 독재 정권을 몰아내는 쿠바 혁명에 마침표를 찍었다. 2024.01.09.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쿠바가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설치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외교부는 송시진 조정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정부 대표단이 지난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쿠바 측과 이같은 내용의 외교공한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14일 한-쿠바 간 수교를 맺은 지 2개월여 만이다.

이번 외교공한 교환에 따라 우리 정부는 대사관 개설 중간 단계로서 아바나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요원을 파견한다.

외교부는 "조속한 시일 내 주쿠바 대사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쿠바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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