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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 "히알루로니다제 약물 확산제, 임상시험 신청"

등록 2024.04.29 08: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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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높은 피하 약물 개발 박차"

[서울=뉴시스] 휴온스랩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휴온스랩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휴온스랩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HLB3-002'(하이디퓨즈)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돼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복수의 CRO 기관(비임상 GLP 수탁시험기관)에서 IND에 필요한 비임상 독성시험을 수행했으며, 전 항목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했다.

하이디퓨즈는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미국 할로자임 사의 히알루로니다제와 서열이 동일하다. 작년 9월 국내 CRO 기관으로부터 항체의약품인 맙테라 정맥주사제에 하이디퓨즈를 첨가해 동물의 피하에 투여한 후 맙테라 피하주사제(할로자임 사 히알루로니다제 첨가)와 비교시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랩 임채영 바이오 연구소장은 "오리지널 제품 '하일레넥스'의 특허가 국내와 유럽은 올해 3월에 만료됐고 미국은 오는 2027년 9월 만료될 예정"이라며 "하이디퓨즈의 임상시험이 완료된 후 2025년 말 허가를 받게 되면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디퓨즈를 성형, 피부, 통증 및 부종 치료 영역에서 단독 제품으로 활용할 것이며, 하이디퓨즈 플랫폼을 이용한 약물확산제로 활용 범위를 넓혀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 약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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