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산 갑오징어 등 내달 2일 라이브커머스 판매…40%할인

우체국쇼핑몰·네이버 N쇼핑라이브·11번가에

[태안=뉴시스] 김덕진 기자=지난 26일 수산물 축제가 열린 태안 채석포항 위판장에서 주민들이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를 크기별로 선별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꽃게가 예년에 비해 풍년이다. 2024.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인터넷 쇼핑 라이브방송을 통해 갑오징어, 바지락, 꽃게 3품목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이벤트는 태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 유통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30일 군은 오는 5월 2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우체국쇼핑몰, 네이버 N쇼핑라이브, 11번가에서 갑오징어, 바지락, 손질 절단 꽃게 3품목의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6000만원을 투입해 우체국 쇼핑몰 내 지역 브랜드관 개설과 할인 프로모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태안 바다 품은 삼대장 특집’을 주제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모바일 앱과 PC를 이용해 참여 가능하고 이날 방송에서 구매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상품권도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착한 가격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늘리고자 올해 우체국 쇼핑몰과 손잡고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5월 2일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쇼핑 라이브커머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산지직송 서비스로 작년 44회 운영돼 총 7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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